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제18기 참진주가족자원봉사단 11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자원봉사활동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제18기 가족봉사단은 지난 2월에 11가족 40명이 모집되어, 3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 빵 만들기 및 기부, 복지시설 봉사 등 매월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목공예 프로그램으로 도마와 독서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으며, 제작한 도마는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하기로 했다. 2부에서는 1년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지난 활동에서 제작한 천연염색 손수건 배부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치며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주말에 가족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우리 가족도 소통과 공감으로 더욱 끈끈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