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9일 정촌면 소재 빅클라이밍에서 1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진주시 암벽등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주시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체력 향상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암벽등반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암벽등반은 손과 발을 이용하여 중력을 거슬러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이다. 암벽등반대회는 리드, 볼더링, 스피드 경기로 구분되며, 이번에 개최된 볼더링 경기는 높이 3~4m의 암벽을 로프없이 12개 내외의 정해진 홀드를 잡고 목표 지점까지 오르는 경기방식이다.
이날 경기는 초·중·고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각 부문별로 진행되었으며, 27명의 입상자에게 메달이 수여됐다.
올해는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등 경남의 여러 시·군에서 참여했으며, 특히 초등부 저학년 부문에서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가 발굴되기를 바라며, 암벽등반이 강인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www.jinju.go.kr/youth.web) 또는 전화로(055-749-5453)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