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22일 진주시 도로관리 자재 창고에서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및 관리현황 등을 사전 점검했다.
진주시는 작년 10월 준공된 도로관리 자재 창고에 도로 결빙 및 폭설에 대비하여 제설기 5대, 모래살포기 18대, 염화칼슘 282톤 등을 비축하고 있다. 이날 진주시 도로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도로관리 자재 창고의 제설 자재 현황을 살피고 제설 장비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진주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는 기상특보에 따른 시간대별, 지역별 대응 체제를 구축해 재난 단계별 비상근무 태세를 갖춰 한발 앞선 재해예방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겨울철 기상 상황에 따라 관내 16개소 상습결빙구간 및 주요 도로변에 중점적으로 빙방사(결빙 방지용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관내 도로 결빙 예상 시 염화칼슘을 선제적으로 살포하여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시민 분들께서도 눈길 주행 시 감속 등 안전운전을 통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