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지역안전지수 포럼’ 개최

진주시는 2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남연구원의 김종성 재난안전연구센터장이 ‘2024 지역안전지수에 대한 이해’란 주제로 발표하였다. 그는 지역안전지수의 의미과 산출방법, 활용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

교통사고 분야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최재원 교수가 ‘진주시 교통분야 지역안전지수 향상 방안 마련’에 대해 발표하였다. 진주시 교통사고 분야에서 위해지표 현황을 분석하여 T/F 추진단에서 발굴한 개선사업을 점검하고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다.

범죄분야는 경상국립대학교 강석진 교수가 ‘범죄안전을 위한 셉테드(CPTED)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셉테드란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 설계 사례를 통해 지역 맞춤형 셉테드 적용방안을 제시했다.

감염병분야는 마산대학교 강기노 교수가 ‘지역안전지수 감염현황과 대응’을 발표했다. 최근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과 함께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에는 모든 발표자들이 참여하여, 행사 참가자들과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참석자는 진주시 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함께 전문가 의견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토론자는 단기적으로는 경찰서와의 협조로 법규위반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시설개선사업과 함께 언론이나 캠페인을 통한 인식개선을 진행할 것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개선사업에는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행사 참석자는 진주시 내 안전시설의 전수조사 및 점검을 요청하면서 현장에 맞는 방안과 감염병 분야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 등을 질의하였다.

이날 포럼으로 진주시민의 안전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계기가 되고,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를 포함하여 T/F 추진단을 구성하여 개선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개선 목표는 연도별로 단계적 향상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1단계 목표는 범죄, 교통사고, 감염병 분야 등에서 한 등급 이상 향상이며, 2단계에서 3단계는 2027년까지 6개 분야 전체를 상위등급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컨설팅 사업과 지역위험분석 발굴 사업에 응모하여 안전지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진단으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며, 2025년 진주시 안전관리계획에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안전과
안전행정팀 055-749-8815, 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