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해빙기 아파트 신축현장 안전점검 실시
- 전국 공사현장 사고 잇따라.. 해빙기 사고 대비 예방 강화 -
진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아파트 신축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2025년 해빙기 안전사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는 겨울철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변형, 균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아파트 신축현장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예방조치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CIP(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 및 어스앵커 공법 등을 적용한 깊이 10M 이상의 지하층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이다.
점검반은 건축, 안전, 토목분야의 민간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빙기 대비 공사현장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 △가설 흙막이 변형, 지지 구조체 설치 상태 △지하수위계 및 지중경사계의 계측 운영․관리 상태 △지하수위 상승 대비 처리계획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점검반이 접근하기 어려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구간에 대해 스마트 안전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하여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보다 세밀한 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옹벽, 석축, 지하 흙막이 구조물 등 해빙기 취약 부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화되어 붕괴나 침하 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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