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기업 ㈜에코파워텍,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 2016년 본사 이전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김포에서 진주로 공장 신축 이전 준공식 개최-
21일 원전기업 ㈜에코파워텍이 진주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4년 인천에서 출발했던 에코파워텍은 2016년 진주혁신도시 한국세라믹기술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되면서 진주시와 인연을 맺었다. 인천에 있던 본사를 진주로 이전하여 진주혁신도시의 남동발전 등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사업을 확장해 오다 2019년 진주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동력을 얻어 본격적으로 진주의 지역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에코파워텍은 발전소 고온설비의 단열을 위한 친환경 특수보온재 전문 제조 회사로 이번에 충무공동 윙스타워에 있던 진주본사와 경기도 김포에 있던 공장을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였다.
경기 둔화에 따른 기업의 투자 위축,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 등 여러 현안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의 결과로 이전하게 된 ㈜에코파워텍은 공장 준공식을 앞두고 지난 13일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의 터빈 공급사인 AAEM LLC와 265만 달러(3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며 진주시에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에코파워텍은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엘다바 지역의 1200MW급 원전 4기를 짓는 총사업비 3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엘다바 원자력 발전소 사업’에 발전소의 고압 및 중압의 배관, 밸브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되는 고성능 단열 보온제품을 수출한다.
신축공사 준공식에서 ㈜에코파워텍 조윤숙 대표는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더욱 힘써 진주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 밝혔다.
한편 ㈜에코파워텍은 경남적십자사 ESG실천기업 경남1호로 가입해 위기가정을 위한 정기후원도 해오고있어 지역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좋은 기업모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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