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족센터는 최현일 봉사단과 연계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다문화가정을 위해 4월 12일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12일 실시한 결혼이민여성 가정을 포함해 올해 총 3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 방수 ‧ 새시 ‧ 싱크대 ‧ 도배 ‧ 장판 교체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실시해 다문화가정에 깨끗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일 봉사단 최종목 이사장은 “깨끗해진 집과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집수리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주시가족센터 강남숙 센터장(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의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모든 가족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3월 설립되어 2012년 10월 정식 창단한 최현일 봉사단은 매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목 이사장을 포함한 전문기술자로 구성된 민간봉사단체로서 현재 160여 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 5 ~ 6가구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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