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구온난화로 진드기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야외작업이 많은 농업인뿐 아니라 벌초·성묘, 등산, 텃밭 작업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일반인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약20%로 매우 높은 위험을 가지고 있으며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주요예방수칙은 △밝은색 긴 옷·양말·장갑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거나 옷 벗어놓지 말기 △귀가 즉시 옷 털어 세탁하기 등이다.
진주시는 해충기피제분사기를 등산로 28곳, 공원 8곳, 마을입구 1곳에 설치 ․ 운영해 감염병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보건소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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