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 진주 10월 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 심의 -
진주시는 2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 진주 10월 축제’를 앞두고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2023 진주 10월 축제’는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10월 8일부터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13일부터 시작되는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로, 이들 3개 축제는 10월 22일 동시에 종료된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각 축제별로 수립된 축제 주관부서의 안전관리계획이 제안되었으며, 제안된 주요 사항에 대해 실무위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파 밀집 우려 지점 전광판, 폴리스 타워, 대중 경보장치 등에 대한 설치 장소 및 운용 등에 대한 내용과 교통, 질서유지 대책으로 진주시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안전관리 연구용역 및 인파밀집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거점별로 축제 주관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전년 대비 대거 투입되는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상황과 조직 운용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난주 하남 K팝 공연장 무대 설치 도중 발생한 붕괴 사고와 같은 유사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 주 무대의 안전성 확인뿐만 아니라 축제장 시설물 설치 및 해체 과정 전체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도 강조되었다.
한편, 축제종합상황실에서는 경찰, 소방서를 포함한 유관기관과 PS-LTE(재난안전통신망)를 운용하여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심의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에 시가 주관하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전기, 가스, 건축 전문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전역의 안전사항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심의회에 참석한 진주시 관계자는 “축제기간이 작년 대비 줄어든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더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파 밀집에 대한 유기적인 대처와 축제장 전반에 대한 안전사항을 관람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안전과
사회재난팀장 하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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