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물놀이 위험구역 지능형 CCTV 설치 사전설명회 개최
- 수곡면 덕천강 조계취수보 ~ 창촌교 약 3.4km 구간 CCTV 3개소 설치 -
진주시는 31일 수곡면사무소에서 물놀이 위험구역 지능형 CCTV 설치를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곡면 지역주민, 수곡파출소, 수곡119지역대 관계자들과 지역구 시의원(신현국, 전종현)이 참여해 CCTV 설치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수곡면 덕천강 조계취수보부터 창촌교까지 약 3.4km 구간을 물놀이 위험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간에는 안전요원 2명이 상주하고 있으나, 취약시간대 안전확보를 위해 마을 주민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능형 CCTV 3개소를 설치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위험구역에 설치할 지능형 CCTV의 작동 원리는 화면 내 특정 지역을 관심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역 내 사람을 감지하면 연결된 스피커로 경고방송을 하거나, 관제센터로 알림을 주는 방식이다.
CCTV 관제 운용 장소는 수곡면사무소, 도시관제센터, 재난안전상황실, 수곡파출소, 수곡119지역대 총 5곳이며, 특히 안전요원이 없는 시간대의 안전관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지능형 CCTV의 운용이 신속한 사고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상시 점검을 통해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