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확기 벼멸구 피해 최소화 적극적 추진
- 농작물재해보험 병해충 특약 가입 시 벼멸구 피해 보장받을 수 있어 -
벼 수확기를 앞두고 9월 중순까지 고온이 지속되면서 벼 비래해충인 벼멸구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진주시는 수확기 벼멸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현장 방제기술 지원과 자가 방제 안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농약 살포 시 수확 전 사용 일자를 반드시 지켜서 수확한 볏짚을 사료로 사용할 경우 농약잔류로 인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 병해충 특약에 가입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피해 신고를 하면 병해충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음을 홍보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병해충 7종(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인한 피해까지도 보장한다.
진주시 벼 재배면적은 4,000ha로 이 중 52%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농가의 가입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어 벼를 비롯한 품목별 재해보험 신청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가입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벼멸구 피해농가 중 농작물재배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피해상황을 신속히 신고하여 재해보험 혜택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