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니어 정보센터

 진주 시니어 정보센터는 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소재한다.

 진주 시니어 정보센터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및 모바일 교육으로 소외된 노년층분들에게 정보화시대에 드넓은 인터넷 세상의 일원으로 동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1996년 2월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가 창립되고 2004년 6월 진주 시니어 정보센터가 개소된 후 KT 동진주지점에서 운영하다가 2012년 3월 현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3층으로 이전하였다.

 임원현황을 보면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장과 진주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문규환(82세)씨와 노병호 사무국장을 비롯한 자문 및 운영위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 현황으로는 연 9개 과정에 총 1,065시간 강사진 7명이며 교육과정은 PC 기초, 중급인터넷, 파워드렉터 기초 및 중급, 한글2010 활용,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 키네마스터 영상 제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좌시간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며 각각 3시간씩 진행된다.

 1일 이용 인원은 60명, 연 수강 인원은 2,040명으로 인터넷을 통한 지식과 소통의 바다에서 세상의 다양한 지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 시니어 정보센터에서 수강한 한경자(74) 어르신은 지난달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전국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이성용(80) 어르신은 금상, 이숙점 어르신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어르신들의 행보를 통해 살아온 인생보다 넓은 세상이 인터넷 속에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개인의 영광이며 나아가 진주 시니어 정보센터의 자랑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남지부는 정보사회구현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8년 6월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3년 11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의 표창을 받아 시니어 정보센터의 미래 가치를 입증받았다. 

2023년 12월 4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