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갑산 편백림 진주시 힐링 1번지로 부상하다

 석갑산 편백림은 이현동 산104-8 일원에 있는 곳으로 평소 진주시민이 자주 찾는 곳이다.

 석갑산 가는 길은 서진주 나들목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좁은 도로를 진입하여 터널을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 나온다. 초겨울로 가는 계절의 이정표를 따라 석갑산 진입로에는 곱게 물든 은행잎과 단풍잎이 찾는 이들을 반긴다. 

 석갑산 편백림은 사유림으로 28,500평의 면적에 수령 33년의 편백나무 약 3만 주가 조성된 곳이다. 최근 진주시가 사들여 진입로를 넓이고 황토 포장, 데크로드, 데크계단, 목재 다리,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공사 기간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시작하여 2024년 12월 말까지로서 공사가 끝나면 등산로 정비를 통해 등산객이 편백림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숲으로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쉼을 선사할 것이다. 

 석갑산 편백림은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왕복 1시간 코스이다. 편백림은 다른 침엽수보다 피톤치드가 많이 발생하여 인체에 유익하다. 숲 속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쾌청함은 식물이 발산하는 피톤치드(NK세포) 때문이다 바로 이성 분이 인체내의 유해한 병균을 죽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몸과 마음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지금도 편백림을 오르내릴 수 있지만, 진주시의 산림공원조성사업이 끝나고 나면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게 되어 진주시 힐링 1번지로 크게 주목받게 될 것을 기대된다.  

2024년 12월 1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