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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진주시에서 특별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3월 1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3·1운동 기념식과 서경방송 건강걷기 대회에 시민 2,000여 명이 함께하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풍물 길놀이,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져 분위기를 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건강한 발걸음 속에 나라 사랑의 마음을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진주고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해로, 김영태 총동창회장은 "일제 강점기에도 민족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던 진주고의 100년 역사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 후 시작된 6km 건강걷기 대회에서는 시민들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남강변을 따라 걸으며, 100년 전 그날처럼 희망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영광의 100년을 넘어, 희망의 100년으로"
그날의 외침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이 스며드는 순간이었다.
2025년 3월 1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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