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 봄맞이 가족축제 성료

- 다채로운 체험과 봄꽃 향연으로 가족 나들이 명소 입증 -

진주시 대표 봄나들이 명소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지난 3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이틀간 봄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봄, 다시 만난 봄, 설레나 봄」을 주제로, 봄꽃이 만개한 월아산의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수선화 군락지로 잘 알려진 곳으로, 축제 기간 동안 샛노란 수선화를 비롯해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다양한 봄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체험존에서는 ▲봄 컬러링북 ▲스탬프 드로잉 ▲페이스페인팅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피리 만들기 ▲나비 및 바람개비 만들기 ▲곤충만화경 목걸이 만들기 ▲황토볼 천연가습기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코너마다 길게 늘어선 줄에서도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기다리며 축제를 즐겼고,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만든 작품들을 자랑하듯 들고 다니는 모습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나누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자연 속 휴식 공간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을 즐기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2일 시민명예기자 박정임(초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