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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는 지난 4월 5일 오후 3시, 철도문화공원 내 진주역 차량정비고에서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 기획전 ‘100년의 기억 100년의 꿈’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백승홍 진주시의회 의장, 김영태 진주고 총동창회장, 서은주 진주여고 총동창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창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진주의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철도와 교육의 발전사를 조망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기회로 마련되었다.
특히 진주고·진주여고 동문 작가들이 참여한 ‘동문 어울림전’도 함께 열려, 예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의미 있는 장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인 ‘철도 100년’에서는 진주의 철도교통 변천사, 옛 진주역의 재탄생 과정,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주역 차량정비고의 역사적 가치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인 ‘교육 100년’에서는 진주고와 진주여고의 설립과 발전사를 조명하고, 철도의 발달이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미래 100년을 향한 교육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한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진주가 역사 속 변화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를 살펴보며, 과거의 교훈을 바탕으로 다가올 우주시대에서 진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진주는 철도와 교육이라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우주항공복합도시로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전시는 100년을 맞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통해 진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철도와 교육, 그리고 미래 비전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진주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다가올 100년을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4월 9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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