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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우리동네 박물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옥봉동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옥봉’ 전시를 오는 3월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박물관 지역문화 기획전 ‘우리동네 박물관’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로, 2024년에 열린 ‘평거’ 전시에 이어 마련됐다.
전시의 주인공인 옥봉동은 ‘빛나는 보석’의 이름을 가진 옥봉과 수정봉이라는 두 개의 구릉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옥봉성당, 연화사 등 종교시설과 함께 수정봉, 옥봉 고분군, 진주향교 등 문화유산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역사·문화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마을이다.
전시는 옥봉동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사진과 설명 패널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옥처럼 수정처럼 빛나는 워터볼 만들기’가 매주 주말, 옥방쉼터에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돼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 정○○ 씨는 “그동안 산동네라고만 생각했던 옥봉동이 이렇게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지닌 곳이라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특히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옥봉 고분군에 꼭 답사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우리 동네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년 4월 9일 시민명예기자 전기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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