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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인협회, 2025년 상반기 ‘글예술사랑방’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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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24
기자 :
김수환
조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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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인협회, 2025년 상반기 글예술사랑방개최

정기 합평회·문학특강 진행 -

 

진주문인협회(회장 김성진)가 주최하는 2025년 상반기 글예술사랑방이 지난 12일 오전 10, 뒤벼리 기슭에 자리한 한국시조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진주문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문학적 교류와 창작 역량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글예술사랑방은 진주문인협회의 전통 있는 정기 행사로, 해마다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날 합평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회장 인사말, 축사, 신입 회원 소개, 작품 발표 및 합평, 특강 순으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성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예술사랑방은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서로의 작품 세계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회원 여러분의 창작 역량이 이 자리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부장은 문학을 접하면 마음이 조심스러워지고, 세상을 경건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현대 전임 회장은 사랑방은 진주문인협회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자리라며, “예전에는 작품을 발표하는 사람이 식사와 술자리를 마련하던 문화도 있었다고 회상하며 발표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작품 발표는 김정분, 김영혜 회원의 자유시, 김수환 회원의 시조, 이동민 회원의 수필 순으로 진행됐다. 합평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작품을 함께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시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여백을 남겨야 한다”, “문학과 음악의 경계에 있는 시는 리듬과 은유를 살리는 표현이 중요하다”, “작품 제목도 상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같은 표현의 반복은 피하는 것이 좋다는 등의 조언을 건넸다.

합평회 이후에는 구모룡 평론가의 문학특강이 이어졌다. 구 평론가는 시와 더불어 사는 삶을 주제로, 시와 인간 삶의 관계, 창작의 의미에 대해 회원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진주문인협회의 글예술사랑방은 회원 간 창작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5424일 시민명예기자(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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