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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계 진주 사직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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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30
기자 :
이고영
조회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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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춘계 진주 사직제 봉행

- 조선시대 전통 제례의식, 진주 사직단에서 엄숙히 열려 -

 

진주 사직단 제전위원회(위원장 하정갑)는 지난 423일 오전 11, 진주시 상봉동 산1246-1에 위치한 진주 사직단에서 제14회 춘계 진주 사직제를 봉행했다.

사직단은 진주보건대학교 후문에서 상봉동 복숭아 둘레길을 따라 천진암을 지나 약 30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이날 제향에는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강진철강길선 시의원,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김진환 진주문화원 이사, 김신수 산청향교 원임전교를 비롯한 사직단 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봉행은 하정갑 제전위원장의 인사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해 정옥수 집례의 진행 아래 엄숙히 거행됐다. 초헌관에는 백승흥 의장이, 아헌관에는 류오형 진주사직단 보존회 부회장이, 종헌관에는 강병규 상봉동단체장협의회장이 맡았으며, 대축은 강삼수, 알자는 조명규, 좌집사 조병희, 우집사 김기식, 사준은 류신제가 각각 역할을 수행해 전통 제례의 예법에 따라 진행됐다.

사직제는 토지를 관장하는 사신(社神)’과 곡식을 주관하는 직신(稷神)’에게 올리는 제사로, 예로부터 국가의 평안과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중요한 제례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 차원의 공식 행사로 시행됐으며, 진주 사직제 역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봉행되고 있다.

진주 사직단은 20188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기념물)로 지정된 유적으로, 현재 진주시 상봉동 산1246-1번지에 위치해 있다. 전체 면적은 약 688(208)이며, 가로 14.3m, 세로 26.6m 규모의 담장과 네 개의 출입문을 갖춘 형태로 보존돼 있다.

조선시대에는 사직단 관리를 위해 사직서가 설치돼 운영되었으나, 일제강점기 폐지되며 사직단도 공원화되었고, 이후 일부 지역에서 복원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례 후 음복 시간에 초헌관을 맡은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은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전통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된 사직제가 큰 의미를 지닌다앞으로도 진주시의 역사적 원형 보존과 발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정갑 제전위원장은 “20252차 시굴조사를 위해 진주시의 예산 5,8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이 진주 사직단 원형 발굴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424일 시민명예기자 이고영(상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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