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진주시 장난감은행’의 장난감 대여 기간이 2025년 2월 15일부터 기존 2주에서 3주로 연장된다.

이번 조치는 영유아 가정의 편의를 높이고, 대여한 장난감을 더욱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장난감은행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만 5세 이하 영유아 가정이라면 누구나 연회비 2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회원 가입 시 1인당 장난감은 2점(대형 1점, 소형 1점 또는 소형 2점 중 선택), 도서는 최대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장난감은행은 시청, 무지개동산, 은하수동산, 충무공동, 천전동 등 총 5개 지점에서 운영된다. 시청 지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 외 지점들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점심시간(12시~13시)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다.

한편, 연체 시 연체한 일수만큼 대여가 제한되며, 장난감을 분실하거나 파손할 경우 별도의 보상금이 부과된다. 예약 후 방문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동 취소되며, 회비는 환불되지 않는다.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여 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더욱 다양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년 4월 30일 시민명예기자 제난영(하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