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 인기

㈜아름다운동행 ‘폴링인진주’가 주관하고 진주시 장애인총연합회가 함께한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 ‘2025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이 지난 4월 26일(토), 진주성 공북문 입구 잔디광장에서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야간 여행의 경험을 선사했다.

‘2025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무장애 여행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여행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전예약자 접수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호롱불 밤마실 ▲문화공연 및 다식과 다담 나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문화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특히, 장애공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휠체어나 안대를 착용하고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간접 체험하며, 배려를 넘어 차별 없는 여행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강○○ 씨(초전동, 29세)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진주성에서 은은한 호롱불 아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5월 1일 시민명예기자 전기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