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어린이날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가족 나들이 명소 풍성

진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5월 5일)을 기념해 관내 주요 문화시설과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진주시 문화시설사업소는 이성자미술관, 남강유등전시관, 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성자미술관은 무지개 포토존, 사진 인화 체험, 아트상품 뽑기 이벤트와 함께 컵 만들기, 컬러링 엽서 등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남강유등전시관에서는 비눗방울 기념품, 에코백 꾸미기, LED 비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SNS 이벤트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익룡발자국전시관은 5월 1일부터 기획전시 ‘백악기공원’과 연계해 ‘화석왕을 찾아라!’ 이벤트를 비롯한 공룡 테마 카드 수집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식 어린이날 기념행사도 마련됐다. 2025년 5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충무공동 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식전공연, 기념식, 무대공연, 체험 및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우천 시에는 진주시생활체육관(상평동)에서 진행된다.

진양호공원에서는 같은 날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다이나믹 광장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포토존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055-749-6965, 055-749-596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앞마당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활동, 포토존 등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실내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진주박물관(055-740-06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문화공간에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5월 1일 시민명예기자 제난영(하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