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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덕환 중어중문학과 교수)는 지난 5월 7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2025년도 제10차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진주와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국립진주박물관 허문행 학예연구사가 ‘국립진주박물관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행사는 개회, 센터장 인사,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진주와 국립진주박물관의 연관성과 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공유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1984년 개관한 경남 최초의 국립박물관으로, 개관 이래 약 40년 동안 진주와 함께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허문행 학예연구사는 강연에서 박물관의 설립 배경과 운영 역사, 주요 전시 및 학술 연구 성과, 그리고 지역사회 속에서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주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 활동,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공공 문화기관으로서의 박물관의 가치와 실천적 의미를 조명하였다.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박물관의 공간 구성과 콘텐츠 확장 방향, 시민과의 접점 확대 노력, 학술 연구기관으로서의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이어지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제10차 콜로키움은 국립진주박물관이라는 대표 문화기관을 중심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자산이 어떻게 보존되고 재해석되어 왔는지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진주학연구센터는 2023년 설립 이후 진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인문학 연구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진주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2025년에도 콜로키움을 비롯한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진주학의 학문적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2025년 5월 12일 시민명예기자 김용현(금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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