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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진주가볼 만한 곳, 진주성 창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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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6-11
기자 :
김종신
조회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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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이다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께, 나라와 우리는 잊지 않고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 단순히 물질적인 보답뿐 아니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는 일이 더욱 중요한 의미로 다가온다. 충절의 도시 진주에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기 좋은 장소가 여럿 있다. 특히, 호국 성지 진주성에는 호국보훈의 달, 국립현충원과 같은 창렬사(彰烈祠)를 찾는다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보훈이란 과거의 역사 속에서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현재에 영광스럽게 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공동체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보훈의 정신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살아 숨 쉬는 정신으로서 우리나라와 우리 민족이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진주성 서문 바로 앞에는 월영산호국사(月影山護國寺)가 있는데 바로 옆에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창렬사가 있다.

창렬사는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당시 제1,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순국자 신위를 모신 곳이다.

창렬사 계단을 따라 매우 정중하게 받든다는 솟을대문의 외삼문 유중문(有重門)을 지나면 내삼문인 꽃다운 이름들을 후세에 길이 전하겠다고 다짐하는 전파문(傳葩門)이 나온다.

창렬사는 원래는 성 안쪽 아래에 있었는데 일제에 의해 이곳으로 이전되었다. 진주대첩을 이룬 충무공 김시민 장군뿐 아니라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7만여 민관군의 영웅을 위한 장소이다.

정면의 정사(正祠)를 중심으로 왼쪽에 동사(東祠), 오른쪽에 서사(西祠)가 있다. 동사 아래에 제장군졸지위(諸將軍卒之位)라 새긴 비석이 있다. 사당에 이름을 새기지 못했지만, 외적에 맞서 산화한 모든 군인의 넋을 기린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곳을 찾는다면 창렬사에서 우리 영웅들의 넋을 기려보는건 어떨까.

 

2025611일 시민명예기자 김종신(하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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