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특화도시 ‘리버나이트 진주’ 대표 프로그램,

2025 남강별밤피크닉 성황리에 개최

진주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리버나이트 진주’의 핵심 프로그램, ‘2025 남강별밤피크닉’ 2회차 행사가 지난 6월 7일(토) 칠암동 대나무숲 방면 남강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며 감성 가득한 여름 밤을 만끽했다.

‘남강별밤피크닉’은 진주시가 추진 중인 ‘리버나이트 진주’ 사업의 일환으로, 남강과 진주의 야경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진주의 밤을 체험형 문화행사로 풀어내고 있다.

행사는 5월부터 9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장소는 칠암동 남강둔치를 비롯해 진주대첩역사공원, 남강음악분수, 망경동 남강둔치 등 남강변 일원이며, 참가 신청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진주시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2회차 행사에는 1부 공연으로 진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팀 ‘유수’, 2부에는 2인조 보컬 그룹 ‘형동생사이’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돗자리와 함께 진주 로컬푸드로 구성된 피크닉 바구니가 제공됐다. 바구니에는 레이지독 햄에그 샌드위치, 한소쿠리 제철 컵과일, 덕인당 꿀빵, 진주중앙닭강정, 진주진맥 브루어리의 캔맥주(미성년자에게는 무알콜 음료)가 포함되어 미각과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28세, 창원시)은 “연인과 함께 진주 남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멋진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025년 6월 13일 시민명예기자 전기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