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 성료

‘2025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 두 번째 행사가 지난 6월 27일(금),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어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화로 물든 정원, 6월의 무비 가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초여름 밤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화 상영에 앞서 펼쳐진 통기타 공연과 줄넘기 시범은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오후 8시부터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80일간의 세계 일주’가 상영됐다.

함께 진행된 나이트마켓에서는 지역 셀러들이 참여한 장터가 운영되었으며, 다육이 옮겨심기, 보석 십자수 그립톡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은 5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일주일 뒤로 연기된다.

다음 세 번째 행사는‘서머 크리스탈 시네마’를 주제로 오는 7월 18일(금)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OO 씨(40세, 충무공동)는 “선선한 여름 저녁, 가족과 함께 쇼핑도 하고 돗자리에 앉아 영화도 감상할 수 있어 정말 낭만적인 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년 7월 3일 시민명예기자 전기도(금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