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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심 속 산책 명소, 볼래로 문화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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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7-04
기자 :
이상백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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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도심 속 산책 명소, 볼래로 문화거리 

 

진주시 가좌동 경상국립대학교 정문에서 개양오거리까지 이어지는 가좌천 산책길에는 볼래로라는 이름의 문화거리가 시민들의 힐링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볼래로 구간은 야외공연장, 분수광장, 다양한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산책과 휴식은 물론 오감을 자극하는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속에서 걷기 좋고, 자전거로 둘러보기에도 무리가 없는 길로 조성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볼래로라는 명칭은 한글 (보다)’과 한자 (, 오다)’, ‘(, )’를 조합한 것으로놀아볼래?”, “즐겨볼래?”와 같은 의미를 담고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이곳은 야간에는 조명이 부족하고 쓰레기가 쌓이는 곳이었으나, 2019년 문화거리로 새롭게 단장되며 시민들의 문화 쉼터로 탈바꿈했다.

경상대 정문 앞에는 시민 누구나 신청곡을 남길 수 있는 신청곡 우편함이 마련돼 있으며,
근처 야외공연장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와 산책길에 특별한 분위기를 더한다
가좌천을 따라 설치된 작은 무대 공간은 시민들이 소규모 공연을 열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다양한 조형물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달 위에 고양이와 함께 앉아 책을 읽는 소녀 조형물은 어린 시절의 상상력과 순수함을 표현하며, 난간에 걸터앉은 곰과 토끼는 각각 강인함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듯하다.

다리에는 역동적인 자전거 형상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사람과 자전거가 함께 오갈 수 있는 열린 길을 뜻하는 듯 하며, 밤이 되면 조명이 빛나 화려한 시각적 매력을 더욱 뽐낸다. 또한, 반짝이는 물고기 조형물은 이상적인 모습으로 성장한 청춘을 뜻하며, 나뭇가지와 거미줄이 만나는 조형물은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책로 중간중간에는 CCTV도 설치되어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볼래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조형물과 공간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길이다.

 

2025년 7월 4일 시민명예기자 이상백(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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