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8월 15일부터 개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24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법고창신 진주성도(法古創新 晉州城圖)’로,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매년 전국 주요 국가유산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로, 2025년에는 진주를 비롯해 경주, 고령, 군산, 양산, 제주, 철원, 통영 등 총 8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진주성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이 펼쳐졌던 역사적인 장소이자, 논개의 이야기로 잘 알려진 진주의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북문, 중영, 진주대첩 역사공원 등 주요 문화유산 공간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밤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연출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진주만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더해져, 지역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 여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에서 고즈넉한 야경과 찬란한 빛이 어우러지는 순간 속, 진주의 오랜 역사와 감동을 온전히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

2025년 7월 9일 시민명예기자 정희순(주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