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이용 중 많은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번 사건으로 더욱 심각성이 느껴져 글을 씁니다.

2025년 2월 24일 오후 3시 10분 경, 진주시청에서 120번 (5469) 버스를 탑승 하였습니다.

진주 버스 기사님들이 대부분 시민들이 버스에 탑승 후 바로 출발하는 점을 알고있었지만 해당 버스는 더욱 심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난폭운전으로 인해 버스가 많이 요동치는지 아시는지 버스 기사님은 한손은 고정된 봉을 잡으시고 운전을 강행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자리에도 앉지 못한 채 버스가 출발하여 넘어질 환경을 처하는데, 정작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님은 더욱 급하게 출발하고 운전석 옆 봉을 잡으면서 중심을 유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거장에 내릴려 하였을때, 정차 후 자리에서 일어나 내릴려 하였으나
출구 앞에 있던 손님 한분이 내리시니 바로 문을 닫아 기사님께 문을 열어달라고 큰 소리로 요청했습니다.
분명 제가 본 기사님의 표정은 곱지 않았습니다. 

진주시 시내버스를 이용하며, 기대안하는 것이 있습니다.
버스 기사님들의 안전한 운행과 정차 후 시민들이 착석 하고 운행하는 것입니다.
이외에 일반적인 서비스업 종사자의 태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분명 10번 중 한번은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운행하시는 기사님이 계셨습니다.

허나 대 다수의 버스가 시민들의 안전은 커녕, 본인들 종착지 가기에 바쁩니다.
진주시의 시내버스 불편과 건의는 예전부터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왜 고쳐지지 않는지도 궁금하며, 해당 기사님의 안전한 운행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