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시 시 교통 행정을 위해 노력하시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몇 가지 건의 사항이 있어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금번 요금 인상에 따라 서비스 개선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시청에서 천명한 바, 그러한 차원에서 아래의 건의 사항에 대한 처리도 서비스 개선의 일환이 되면 좋겠네요..


1.진주역이 이전된지 2달이 넘게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다수의 시내 버스가 행선판에 진주역을 표기하고 있더군요. 물론 그것은 구 진주역입니다. 게다가 모 업체의 경우에는 차량을 한 노선에 고정적으로 투입하는 특성을 살려서 앞 유리에 스티커 형식으로 주요 경유지를 부착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진주역을 그대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일부 차량은 진주역을 제일병원으로 수정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그대로 방치되어 있더군요.
신진주역으로 가고자 하는 승객들, 특히 외지인의 경우 혼란이나 오인 탑승이 일어날 우려가 있을텐데 조속히 수정되어야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업체에 지시를 내리더라도 즉각적인 조치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아무쪼록 빠른 수정이 필요하겠습니다.

2. 외곽지 노선의 경우 버스 정보 시스템에서 정류소 명칭이 텅 빈 채로 남겨져 있는 경우가 빈번한데 지난 8월 1일에 노선 번호 개편에 맞춰서 버스 정보 시스템이 한 번 수정된 이후로는 전혀 개선이 안되고 있네요. 명칭정리중 이라고만 뜰 뿐이고..
정류소 명칭 정리를 위해 일일이 현장 답사하기가 어렵다면 요즘은 네이버 지도 거리뷰 또는 다음 로드뷰만 활용하더라도 정류소 주변에 어떤 시설물이나 마을이 있는지 훤히 들여다 볼 수가 있는데 아무튼 이 부분도 개선이 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3. 126 127 128 134 135번은 버스 정보 시스템에 폐쇄된 개양역을 그대로 표시하고 있는데 진주역으로 수정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131 132번도 수정하여 진주역을 추가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151번은 신진주역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신설된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상에는 진주역이 전혀 표기가 안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삼성교통본사와 공단로타리를 직선으로 오감에도 불구하고 남강전화국에서 상대주공 방향으로 진입하는 것처럼 되어 있는데 구 33번과 여러모로 많이 닮은 노선이다보니 구 33번의 정보를 그대로 복사 붙여 넣기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로 보입니다.
 저 상태에서는 노선대로 정상 운행한 차량이 노선을 이탈한 것으로 나올텐데 모니터링만 제대로 되었어도 조기에 수정되었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4. 5796호는 초저상 차량인데 [저상] 표기 되어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