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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번 만원짜리 냈다고 초등생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 작성일
- 2015-02-08 23:01:40
- 작성자
-
비공개
- 조회수 :
- 334
오늘 350번 버스를 반대방향에서 잘못 타는 바람에 대아중고등학교까지 가서 내렸다는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와 친구 2명.
다시 농산물시장쪽으로 오기위해 2시 좀 넘어서 350번 탑승.
버스를 몇 번 안 타봐서 기사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만원짜리를 요금통에 넣었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가 "이 쉐끼" 하면서 성질을 내면서 기사아저씨 본인 지갑에서 만원짜리를 꺼내서 주더랍니다.
딸아이가 당황해하자 차에 타고 있던 어떤 아주머니께서 5천원짜리와 천원짜리로 바꿔주더랍니다.
그래서 천원짜리 한장을 요금통에 넣어려고 하자 기사아저씨가
" 이 쉐끼가 그걸 왜 거기 넣어. 쉐끼야 내려! " 그러더랍니다.
딸 친구 2명도 같이 탔는데 둘이서 1500원을 냈답니다. 뒤이어 탄 우리 딸아이가 만원짜리 내는 바람에 정신없어서 200원을 안 거슬러 줬나봅니다.
내리면서 차비 돌려달라고 하자 1500원 냈는데 1100원만 주더랍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서 문 두드리면서 400원 더 달라고 하자 들은척도 안하고 가버리더랍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습니까?
너무 어이없고 기가 차네요.
물론 만원짜리를 내서 짜증날수는 있습니다.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인도해주는게 상식입니다만
그래~ 그럴수 있어요. 화도 낼수 있어요. 백번 양보해서 욕도 할수 있다고 칩시다.
그렇다하더라도 아주머니가 바꿔준 돈으로 천원짜리를 내려는데 왜 내리라고 합니까?
이게 있을수 있는 일입니까?
버스탈때 만원짜리 내면 안된다고 법에 정해져있나요?
나이도 5~60대 라는데 버스기사 생활을 몇십년은 했을터.
이런일이 한두번 있던것도 아닐텐데 기본적으로 본인지갑에 잔돈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한다는 기본적인 직업의식도 없습니까?
그게 그렇게 짜증이 나면 개선책을 세우던지~
회사측에 얘기해서 잔돈을 기본적으로 차에 좀 두던지~
어떤 대책을 세워야될거 아닙니까?
버스기사가 운전만 하면 다입니까?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다는 기본적인 교육도 안시킵니까?
기본적인 직업의식도 없고, 더군다나 서비스정신은 더더더더더 없고!!
기사채용할때 인격도 좀 보고 뽑읍시다.
아까 기분같아서는 기사얼굴 사진찍어서 첨부도 해버릴려다가 똑같은 인간 되기싫어서 참습니다.
이런 한사람때문에 친절한 기사분들이 욕먹는 일이 없도록 조치바랍니다.
[답변] 350번 만원짜리 냈다고 초등생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 작성일
- 2015-02-10 20:02:14
- 작성자
- 구용호
○ 우리시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 귀하께서 신고하신 시내버스 350번 노선으로 인하여 따님께 불편을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해당 운수업체(진주시민버스)에 사전통지서(의견제출서)를 2015.02.10.(화) 발송하였으며, 해당 운수종사자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관련법에 근거하여 행정처분토록 하겠습니다.
○ 아울러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개선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김정환(☎ 749-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