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제시민입니다
몇일전 장모님댁에 볼일이 있어 방문중 장모님을 모시고 주민센타를 찾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직원 한분이 민원을 처리하고 계시더군요
뗄 서류가 많던 저로서는 직원 점심 시간을 뺏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거제까지 돌아 가야 하는 저로서는 빠른 업무를 보고 싶어 다른 직원분은 없나요 ? 했더니  현장민원실이라 혼자서 민원을 본다며 기다리게 해 죄송하다며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저희 시만 봐도 점심 시간은 교대로 돌아가며 민원 업무를 봐주던지 담당이 없으니 기다리세요 하지 혼자 앉아서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민원을 봐주지 않는데... 요즘 애들 말로 헐 ~~ 이였습니다
업무적인표정 + 건조한 말투 = 공무원 이라는 선입견이 있던 저에게 김 은정주사님에 미소 .조용조용하지만 부드러운 말들이 공무원에 대한 선입견을 쨍그랑 하고 깨주시더군요
서류를 다 떼고 난 후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 죄송하다며 환하게 웃어 주셨습니다
김 은정 주사님 그날 점심도 못 드시게 [?] 서류를 많이 떼 죄송했고요 따듯한 미소 정말 감사했습니다
진주 시장님 !! 진주시 공무원 인지도 높여주는  김 은정주사님 칭찬 많이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