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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번 버스기사님을 크게 칭찬합니.^^
작성일
2016-08-12 16:43:42
작성자
하○○
조회수 :
1529
안녕하세요 341번 버스기사님을 크게 칭찬합니다
8월 11일 2시 15분에 완사에서 진주로 가는 341번 버스를 탔습니다
기사님께서 타시는 손님 한분한분에게 "어세요세"하면서 인사를 먼저 해주셨습니다
보통 인사를 하시는 기사분이 거의 없기에 아무생각없이 버스를 탔다가 기사님의 인사에 선뜻 인사를 받아주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버스는 출발했고 다음정거장에서 손님이 탔습니다. 근데 차가 출발을 안하는겁니다.
뭐지..... 저앞에 신호가 변경되기를 기다리시는 건가 하고 생각하면서 버스 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근데 전 그만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버스에 나이 지긋한 할머니께서 작은짐보따리를 들고 타셨고 할머니께서 요금을 내시고 자리에 착석하실때까지 버스기사님은 2~3분을 아무말없이 기다려 주시고 계셨던 겁니다. 이버스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타는 시골버스입니다. 다음정거장 또 다음정거장에서 어르신들이 타셨고 기사님께서는 어르신들이 착석하실때까지 말없이 기다려 주셨습니다. 기사님은 자기의 이런 행동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인듯 열심히 운전을 하고 계셨습니. 전국에 이런기사님이 몇명이 되실까요?. 전 버스를 타면서 한번도 이런 행동을 하시는 기사님을 본적이 없기에 그 기사님에게 받은 감동은 더 컸습니다. 어제 저는 정말 선진국 마인드를 가진 멋진 기사님을 보았습니다. 그 기사님을 통해 제 성품을 다시 점검할 수있는 반성의 날이였습니다. 한사람의 작은 친절이 이렇게 큰감동을 주는지 어제 크게 느꼈습니다. 버스기사님들의 모범이 될 수있게 이기사님을 크게 친창해주세요. 그래서 이기사님처럼 선진국 마인드를 가지신 기사님들이 많아져서 타도시에 모범이 될수있는 빛나는 진주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친절이 모여서 빛나는 진주시가 될것이라고 전 믿습니다.
* 제가 멀리서 사진을 찍었는데 첨부파일올리는 곳이 없어서 인상착의를 글로 올려드릴께요
나이는 30대초반쯤되어 보이시구요. 몸집은 뚱뚱한 편이 셨습니다. 머리는 약간 곱슬끼가 있는 헤어스타일이였구요. 막지막으로 검정 뿔테안경을 꼈습니다.
빛나는 진주시를 위해서 이런 기사님은 꼭 크게 칭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