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6.08.31) 있었던 일인데 오늘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제가 하는 업무의 특성상 제적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의 잘못 기재된 내용이나 누락된 내용 때문에 행정기관에 전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예전 제적등본에서 잘못 기재된 건 때문에 가족관계증명서상에 부모님의 주민번호가 누락되어 있었고, 부모님의 가족관계증명서상에 누락된 자녀가 있었는데요.

누락된 자녀의 본적지가 지수면이라 지수면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엊그제 발령받아 오셨다면서도 어찌나 명랑쾌활한 목소리로 제적등본 확인하고 정정이 되면 연락해주겠다고 하여, 당일 처리가 될거라고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요.
전화한지 몇시간 지나지 않아, 제적등본 담당하시는 계장님이 전화를 하셔서 처리가 다되었다고 너무나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더라구요.(너무 친절하셔서 제가 성함을 기억해 두었답니다. 노정희 계장님이라 하시네요)

여러 관공서에 전화를 많이했지만, 엊그제 발령받아오신 계장님이 이렇게 친절하게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주시는 것을 보고, 놀랍기도 하고, 너무 빠른 업무처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대로 전해드리지 못한거 같이 죄송하기도 해서, 오늘에서야 그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칭찬합시다"화면을 메인화면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칭찬합시다 글올리기 위해 홈페이지를 한참이나 헤메었거든요. 좋은 일들은 많은사람이 쉽게 들어가고 많이 읽혀져야 하지 않을까요 ?

제가 알기로는 지수면사무소는 한적한 시골동네로 알고있는데, 근무하시는 제적담당 계장님이하 전화받아 연결해주시는 직원님들 모두 명품도시의 공무원보다 훨씬 다정다감하고 친절하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