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원 5일 10시 40분경 남편과 부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들한테 간다고 시외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기사님께서 비상 탈출시 요령을 상세하고도  재미있게 설명 하신후 시끄럽지도 않은 잔잔한 음악까지 틀어 주셨습니다
참 친절하시다 생각하며 기분좋게 부산에 도착하였는데 기사님께서 먼저내리시어 한분 한분  내리실때 마다 떠나지 않고 인사를 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건강이 좋지않은 남편께서 내려 기다리고 있는데도  칭찬을 해드리고 싶어 핸드폰에 차량번호와 성함을 메모해 왔습니다 요즘같이 어수선하고 삭막한 세상에 한줄기 빛이신 분이 계셔서 세상이 그나마 살맛나는가 봅니다

챠량번:경남 70 아 5209
   소속:    부산교통
  성함 : 남이원 친절한기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