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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번 버스기사님 칭찬합니다^^
작성일
2017-06-26 00:19:59
작성자
양○○
조회수 :
1439
안녕하세요~
저는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 시민으로서 아름다운 광경을 목격하게 되어
칭찬을 꼭 하고싶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저는 사실 예전에 버스 불편사항(버스기사 불친절)으로 글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버스이용 횟수가 많다보니 여러 상황들을 겪게 되는것 같아요.
꼭 칭찬하고싶은 이 기사님은 여느 기사님들과는 다른 모습에 적지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6월 24일 토요일 오전 6시 50분경 진양호 방면으로 가는 120번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있었습니다. 마침 344번 버스가 정류장에 정차하였고, 승객분들이 많이 내리셨는데 대충 7~8명 되어 보이는 시골할머니들께서 짐이 많아 보였어요.
344번 기사님은 버스를 정차하시고 차례차례 7~8명의 할머니들의 많은 짐들을 손수 정류장에 내려주시고 버스 뒷문 밖까지 내려오셔서 미소를 띄며 친절하게 인사를 하셨습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정류장에서나 짐이 많은 분들은 내려야 할 정류장에 가까워지면 버스가 주행중일때도 미리 뒷문에 가야합니다. 그리고 정류장에서 문이 열리면 어르신들은 미안하다고 하면서 시간이 지체되는 것에 대해 죄스럽게 생각하세요... 버스기사님들이 재촉하실때가 많으니까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흔하지 않은 상황에 저는 무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진주에도 친철한 기사님이 계셔서 너무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