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5일 어제 우연히 알게 되어 경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진주시립교향악단 제 80회 정기연주회기획공연 “캠퍼스 가을 음악회”란 주제를 가진 공연을 보고 왔다.
진주시립교향악단은 1989년 창단되어 문화예술을 도시 진주시 뿐만 아니라 서부경남 120만 시.군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는 단체인데,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한다고 문화. 예술 쪽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나에겐 너무 감명적인 공연이었다.
특히 윤현진 지휘자의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신유식 섹소폰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을 느끼게 하는 공연이었고, 소리꾼 오혜원의 암행어사 출두 춘향가 공연은 공연관람객들과 하나되게 느끼게 해주었다.
집에 있는 가족들과 함께 보았더라면 나의 아내, 나의 아들들이 너무 좋아했을거라 생각이 들어 새삼 혼자 보러 온게 미안하였고, 이후 또 공연이 있다면 주위 지인들게 알려서 함께 보러 오고 싶은 공연이었다.
일에만 빠져 있던 나에게 문화적 감동을 느끼게 해준 진주시립교향악단 , 주최한 진주시 너무 감사합니다.
이후에도 좋은 연주회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