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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4일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급한 여자승객분을 구한 영웅 130번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일
2020-06-05 00:48:59
작성자
이○○
조회수 :
755
어제 저녁에 중앙시장에서 버스를 탔는데 얼마 안되서 앞자리에 앉아있는 여자승객분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더라구요. 기사님이 바로 버스 멈추고 그 승객분
번쩍 안아들고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했네요. 그리고 119에 연락해서 119가 도착하기까지
10분~15분 정도 버스가 멈춰있는 상황에서 그 여자분이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계속 응급조치를
취하신 기사님 덕분에 결국 그 여자승객분 다시 의식 되찾고 무사히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되어
엠뷸런스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눈앞에 갑자기 사람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면 실제로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조치를 과감하게 시도한다는게 엄청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드는데 기사님의 과감한 결단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따로 버스 관련 홈페이지나 게시판이 있다면 거기다 올리고
싶었는데 여기 시청 게시판에다 올려야되겠다는 생각에 처음으로 글 남겨봤습니다.
이런 분이 진정으로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해야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그 기사님 성함을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 워낙 듬직한 인상이셔서 130번 버스타면 아마 아실거같습니다^^
130번 버스기사님 덕분에 진주시민들은 마음놓고 진주 시내버스 타셔도 될것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