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장께
- 작성일
- 2018-08-22 14:10:40
- 작성자
-
이○○
- 조회수 :
- 495
어느 집단이나 사회생활의 모임 속에서 기득권을 누리려고 존재를 과시하는 일이 자연적으로 생긴다. 동물의 세계는 물론이고 심지어 식물의 세계에도 자연발생한다. 이것은 공존을 위한 질서의 유지를 위해 필요불가결한 신의 의지로 만들어 진 악이란 종교적 관점이기도 하다. 그런데 복지관에서 <이이제이>라는 의미의 프락치를 용인하면서 복지관의 과오를 숨긴다는 정보가 있다.
오늘 복지관에서 밥이 적다고 불평하는 사람을 큰 소리를 힐책하는 고함소리가 났다. 언성이 높아지고 편을 드는 사람이 생겨난다. 앞 자리에서 시끄러워 밥을 먹을 수 없다고 더 큰 소리로 존재를 과시 한다. 밥을 다 먹고 배식판을 들고 주방앞으로 가는데 계속하여 큰 소리로 힐책한다. 버릇없는 놈이란 별명을 가진 사람이었다. 나에게도 대여섯차례 욕을 하며 시비를 걸어오다 큰 사고가 날뻔 했었다.
하루는 더 참을 수없어 버릇없는 놈이라 했더니 기습적으로 나의 멱살을 잡아밀었다. 나는 반사적으로 그의 머리를 기둥쪽으로 쳐박아 버리려 몸을 돌렸다. 옆사람이 기둥 앞을 막아서주지 않았다면 큰 사고가 났을 것이다. 복지관 경로식당 관리요원들이 이런 프락치를 조종하여 노인들의 불평을 제재하고 있다는 소문이 오래 전부터 있었다. 복지관장은 이런 프락치가 어른들을 괴롭히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를 해야 한다.
어제는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점심을 못먹었다. 12시 25분에 밥이 떨어져 배식이 중단되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사람이 많은데 다시 밥을 지을 경우 빨라도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한다. 할 일 없는 노인이 일찍 와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노년의 건강을 지키는 일 중 식사를 제 시간에 먹어야 한다. 밥값이 싸다는 이유로, 뒤 늦게 오는 노인들의 버릇을 고치야 한다는 진주시청 담당 공무원의 생각이 작용하고 있는다는 느낌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목요일에도 이를 불평하는 노인을 '이이제의'술책으로 폭행언사로 불평을 제재하는 것을 비판한 글을 복지관장에게 보낸 일이 있다. 이글에 대한 복수의 감정이 보여준 행사란 느낌이 들었다. 지금의 관리자가 바뀌거나 경로식당 운용 프로그램을 정직하게 개선해야 한다. 불편한 노인이 30분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게하는 수용소의 행위는 고문이나 같다. 공익요원은 기득권의 프락치 노릇만 할뿐 봉사자의 공익근무태도가 아니다. 내가 경로식당에서 점심을 먹기 시작한 2011년 10월부터 11년동안 관찰해온 작태다.
이를 개혁하지 못하는 진주시장이나 도지사는 행정청의 자격이 없는 것이다. 짖주시장이나 도지가 멍청이가 아닌 이상 고령화 시대가 되어 버린 지금 노인의 정직한 복지행정이 소득의 재창출 가성비를 높인다는 사실쯤은 알아야 한다.
[답변] 복지관장님께에 대한 답변입니다.
- 작성일
- 2018-09-13 13:30:37
- 작성자
- 종합사회복지관
○ 우리시 노인복지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종합사회복지관(본관) 경로식당은 새마을단체에서 민간위탁을 하고 있습니다.
위 상황에 대하여 위탁단체에 문의 결과 당일 식권 판매수에 따라 밥량을 결정하고 있으며,
평상시와 비슷하게 밥을 하고 있으나 일부 자유배식을 하는 과정에서 배식량이 늘어나서
밥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밥량을 넉넉하게 하여 배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행정지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사항은 종합사회복지관 055)749-684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