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세요!진주톡포유

물은 체내에 들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가?

마시는 물은 입 > 위 > 장 > 혈관 > 세포 > 혈관 > 신장 > 배설 등의 순서로 순환된다.

  • 각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한다.
  • 땀과 대소변에 섞여 노폐물을 배출 시킨다.
  • 소장과 대장에서 음식물을 녹이고, 희석시켜 소화 흡수시킨다.
  • 혈액을 중성이나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킨다.
  • 세포속의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혈액속 조직액의 순환을 촉진시킨다.
  • 열이 나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해 준다.
  • 각 관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여 뼈마디 움직임을 원활하게 해 준다.
  • 신체의 골격과 신체의 균형을 유지시켜준다.
  • 모든 신체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어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면 각종 세균에 감염되고 중금속 등의 찌꺼기가 체내에 축적되어서 모든 질병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돗물에서 소독냄새가 나는 이유는?

수돗물에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에 오염이 되지 않은 안전한 식수임을 의미합니다.

수돗물을 바로 받아 마시면 소독냄새가 나는데 이는 정수처리과정에서 각종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서 넣는 염소라는 약품 때문이며, 평상시는 수도전 잔류 염소량이 0.2ppm이상, 하절기에는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0.4ppm이상을 유지하도록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잔류염소는 수돗물을 받아 즉시 마시는 경우에는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이나 인체에는 해로움이 없으며, 이 냄새도 끓이거나 수돗물을 받아 2시간 정도 지나면 증발되어 없어집니다. 그러나 일부 약수터나 우물물 등 생수에는 이러한 살균과정을 거치지 않음으로써 대장균이나 일반세균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바로 마실 경우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수돗물에 소독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에 오염이 되지 않은 안전한 식수임을 의미합니다.

물의 자정작용

"하천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정화력을 갖고 있는 오염물질의 처리장이며 자정능력은 하천의 흐름상태, 계절, 강우량, 수질 등의 변화와 유역의 오염원 종류 및 용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특히 오염원의 농도가 높아 하천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할 경우는 오염상태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하천의 수질관리는 대단히 어렵게 된다.

하천의 수질오염은 여러가지 조건에서 복잡한 형태로 발생되고 있으며 자연적 오염과 인위적 오염으로 구분된다. 자연적 오염은 강우 또는 폭설에 의하여 오염물질이 증가되어 일어나며, 인위적 오염은 독성물질 등을 함유한 각종 오수를 배출시켜 수자원 이용에 장애를 주거나 하천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수질오염을 말한다.

자정작용은 희석, 확산과 미생물의 분해작용에 의해 이루어지며 각 하천은 오염물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한 용량인 환경용량이 있다. 대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생산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많은 양의 하천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연히 하천의 수질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그만큼 하천이 수용할 수 있는 환경용량이 감소되며 한번 이용된 오수의 방류량이 증가되며 결국 강은 혐기성 상태가 된다.

하천이 정상적인 자정작용을 할 기능을 한번 상실하게 되면 소위 "죽은 강"이 되어 수질상태를 회복시키기는 어려우므로, 항상 하천은 자정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수질을 관리해야 한다.

생수, 약수라는 자연수는 안전한가?

자연수를 약수라고 부르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으며 이는 약을 즐기는 국민성의 반영이라고 보여지나, 우리 국민들은 지나칠 정도로 자연수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과연 새벽녘 등산길에서 물통에 넣어오는 자연수는 모두가 안전하고 좋은 물이겠습니까? 물론 오염되지 않은 신선하고 맛있는 자연수는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자연수도 많이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한해동안 시민들이 자체 개발한 지하수의 검사를 의뢰받아 정밀분석한 1,431건중 60%에 해당하는 857건이 대장균, 일반세균, 질산성질소, 아연, 망간, 철, 불소등의 기준치를 초과하여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94.01.18(화)국제신문보도) 1892년 독일의 함부르크와 아루터나시에서 16.000여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여 9,000여명이 사망하였는데 수돗물을 공급받은 지역에서는 병이 발생하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끓인 물은 죽은 물이겠습니까?

"끓인물은 과연 나쁜 물이겠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잘 끓여서 마시는 물이 열잔의 생수 못지 않게 좋습니다.

물을 끓이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날아가고 아무 맛도 없어져 죽은 물이 된다는 주장이 있으나, 물은 식으면 다시 공기중의 산소가 녹아 들어가며 물 자체는 아무 맛도 색깔도 없는 것이 이상적인 물입니다. 물에 맛과 색깔이 있다면 뭔가가 녹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끓인 물을 마시면 미생물에 의한 질병에 걸릴 염려는 없으며, 결명자, 볶은 보리, 볶은 옥수수 등을 넣고 끓이면 좋은 물맛을 낼수 있을 뿐 아니라 만약에 물속에 해로운 중금속이 있다고 해도 거의 제거를 할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91년 국내에서 연구된 결과를 보면 납의 경우 결명자차에서 96%가 제거되었고, 보리차에서 92%, 옥수수차에서 89%가 각각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결명자차는 눈을 밝게 해주고 눈의 피로도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 중앙일보 과학부 기자 채인택의 [좋은물 마시는 법], 신풍제약(주) 이사 서정진 박사의 [물은 건강의 묘약] 에서-

맑은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직수가 지하저수조 및 물탱크 물보다 더 깨끗하다."

맑은 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는 이상이 없으나, 가정에서 수도꼭지를 틀면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정수장에서 가정까지 오는 수도관 중 일부 노후관에서 발생하는 경우와 가정의 옥내 배관이 노후되어 발생하는 경우, 지하저수조 또는 옥상물탱크를 청소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 중 물탱크 청소를 잘하지 않은데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옥내노휴관은 내식성관(녹이 잘 쓸지 않는 관)으로 교체하시고 지하저수조와 옥상물탱크는 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자주(6개월에 1회이상) 청소해야만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습니다. 소형 물탱크와 지하저수조 및 물탱크에 저장된 물을 수질검사하면 전자가 후자보다 물이 더 적합합니다. 그리고 대형 건축물의 저수조는 관리상태는 양호하나, 일반가정 등 소형건축물의 물탱크는 정기적인 물탱크청소 의무규정이 없어 정기적인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옥상에 설치된 물탱크는 햇빛에 의한 직사광선이 물탱크안으로 투과되어 각종 조류 및 세균발생 등 물탱크 수질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깨끗한 물을 마시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물탱크를 청소해 주십시오.

물탱크 청소요령

  1. 물탱크의 물을 완전히 빼고
  2. 수세미, 솔 또는 고압 세척수로 바닥과 벽면의 이물질과 때를 제거한 후
  3. 물탱크 내부 철제부품의 녹을 완전히 제거하고 방청도료로 도색한 다음
  4. 클로로칼키나 차아염소산나트륨용액으로 소독 실시후 뚜껑을 꼭 닫아 주시고 아파트 등 공동 청소후저수조의 맨홀, 환기구 점검구, 출입구에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립니다.

수도꼭지를 틀었을 때 수돗물이 하얗게 보이는 이유

수돗물을 받을 때 하얗게 보이는 것은 이물질이나 약품 때문이 아니라 수압이 높을 때 공기가 들어가서 작은 기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기포가 자연히 없어진다.

절대로 온수관의 물은 식수로 쓰지않는 것이 좋다.

파이프나 연결관의 납 성분은 차가운 물보다 뜨거운 물 속에서 더 쉽게 녹아 든다. 그러므로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온수는 식수, 특히 젖병 소독용이나 분유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반드시 찬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안심할 수 있다.

물을 끓였는데 흰색 침전물이 생기는 이유

커피를 타기 위해 또는 아기분유를 타주기 위해 물을 끓이다 보면 흰색 침전물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탄산칼슘의 석출현상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맛있는 물의 조건을 말할때는 경도를 그 첫째 요인으로 꼽는데, 경도란 물 1ℓ속에 녹아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의 양으로 환산한 양을 말한다. 이렇듯 칼슘은 물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맛있는 물이란?

  • 무색, 무취일 것
  • 수온은 8~10℃일 것
  • ph는 7.5 내외일 것
  • 염소이온은 12mg/L(ppm) 이하일 것
  •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2mg/L(ppm) 이하일 것
  • 경도는 50mg/L(ppm) 정도가 좋다.
  • 증발잔류물은 40~100mg/L(ppm)일 것
  • 유해성분(중금속, 농약 등)이 없을 것
  • 미네랄 성분이 100mg/L(ppm) 정도 함유
  • 용존산소가 5mg/L(ppm)이상 함유되어 있는 물

페이지담당 :
수도과 수도행정팀
전화번호 :
055-749-581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