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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농사 관리요령
▣ 벼농사
가. 논 관리
○ 장마철에는 햇빛 쪼임이 부족하여 벼가 연약하게 자라게 되므로 질소질 웃거름을 주지 않도록 한다.
○ 늦게 이앙한 논의 경우 새끼칠 거름을 줄 경우 장마기에 웃자라서 잎도열병 등 병해충에 걸릴 우려가 크므로 주지 말아야 한다.
○ 일찍 모를 내어 참새끼가 충분히 확보된 논과 직파재배 논은 장마철이라도 강력한 중간 물떼기를 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나. 장마철 물 관리
○ 장마철을 맞이하여 논두렁과 하천 제방을 살펴보아 무너질 우려가 있을 때는 미리 보수하도록 하고, 배수로의 풀 등을 제거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준다.
○ 집중호우로 침관수가 되었을 때는 벼 잎의 끝이라도 물위에 나올 수 있도록 속히 물을 빼 주도록 한다.
○ 또한 침관수가 되었다가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대어서 벼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하고, 벼 잎에 상처가 많아 도열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하도록 한다.
다. 병해충 방제
○ 논물이 말랐다가 장마 비로 물이 많아지게 되면 비료 기운이 일시에 나타나게 되어 벼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게 되고, 늦게 모내기를 마친 마친 논에서는 벼키를 키우느라 비료를 많이 주어 장마 기간에 도열병에 갑자기 번질 우려가 있다.
○ 도열병 상습지나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장마 이전에 약효 지속기간이 긴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 농기계 관리
○ 이앙기 등 사용이 끝난 농기계는 깨끗이 닦은 후 기름칠을 하고, 연료통의 연료는 모두 뺀 후 안전한 곳에 덮개를 씌워서 보관 하도록 한다.
○ 장마철을 대비하여 농기계에 녹이 슬만한 곳은 그리스를 발라 주도록 하고,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농기계는 비교적 안전한 지대로 옮기도록 한다.
○ 물에 잠겼던 농기계는 서둘러 시동을 걸지 말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에 응급조치를 한 후에 시동을 걸어서 확인토록 한다.
▣ 밭작물 관리
○ 장마철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강우가 예상되므로 밭작물이 습해를 받지 않도록 미리 배수로를 잘 정비해 주고, 생육 초기에 제초를 겸한 흙덮기를 해주어 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해준다.
○ 콩밭의 북주기가 끝난 농가는 생육 중에도 사용이 가능한 잡초약을 선택하여 뿌려 주어 김매는 노동력을 줄이도록 한다.
○ 참깨의 돌림병, 잎마름병, 시들음병을 동시에 방제할 경우에는 농약 혼용 가부표를 정확히 확인하여 약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 고추는 배수로 정비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방제하되 역병, 진딧물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하고, 웃거름은 한달 간격으로 제때 주되 너무 많이 주면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게 되므로 생육 상태에 따라 조절해 주도록 한다.
▣ 과수
가. 포도 뿌리혹벌레 방제
○ 포도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뿌리혹벌레의 일반적인 피해증상은 나무의 싹틈이 불균일하고, 햇가지 자람이 부진하며, 뿌리끝이 비정상으로 굵어져 혹이 생기면서 죽게 된다.
○ 포도 뿌리혹벌레는 가까운 거리는 벌레가 직접 이동하고 물, 바람, 작업 도구 등에 의하여 옮겨진다.
○ 약제 방제로는 7월 상순까지 카보설판수화제 1000배액을 한 나무에 10ℓ 정도씩 관주하거나 카보입제를 10a당 4Kg 정도 나무뿌리 부위에 뿌려 주고 흙과 섞이도록 긁어준 후 물을 충분히 대준다.
○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포도밭의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저항성 대목 묘를 심도록 한다.
나. 배나무 역병 방제
○ 배나무 역병은 빗물, 비바람으로 병균이 이동하여 다른 포장으로전파하여, 장마철에 급격히 확산되므로 과원에 물이 잘 빠지도록 해주고, 병든 가지나 잎은 발생 초기에 제거하여 태워 버리도록 한다.
○ 약제 방제로는 캪탄수화제 600배액을 10a당 100~150ℓ 뿌려 주고, 빗물이 튀지 않도록 풀을 재배하거나 생볏짚 등을 나무 밑에 깔아서 병원균이 나무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다. 여름철 과원관리
○ 무성하게 웃자란 가지는 나무의 내부에 그늘을 만들고, 통풍을 불량하게 하여 꽃눈의 발달을 해치고 병해충 발생을 조장하게 되므로 웃자란 가지나 너무 많이 난 가지는 알맞게 잘라 내도록 한다.
○ 과실이 커짐에 따라 늘어지는 나뭇가지는 받침대를 받쳐 주거나 끈으로 가지를 고정시켜 과실을 보호해 주도록 한다.
○ 장마에 대비하여 과수원의 풀은 키가 30cm 이상 자라지 않도록 베어 주고, 배수로는 물이 잘 빠지도록 손질해 주며, 새로 조성한 과수원에서는 토양 유실이 우려되는 곳에 비닐, 부직포 등을 덮어 주도록 한다.
○ 과수 병해충 방제는 적용약제를 살포하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과원을 잘 살펴보아 병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살포하도록 한다.
○ 또한 장마 중에 병해충이 발생하게 되면 비가 개었을 때라도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국화, 카네이션, 안개초 등 숙근화훼류는 그물망 치기, 순지르기 등을 적기에 실시하도록 한다.
▣ 축산
가. 가축 사양관리
○ 여름철 높은 온도로 소는 식욕이 떨어지게 되므로 가능한 한 양질의 조사료를 짧게 잘라 회수를 늘려 급여하고, 농후 사료는 아침 저녁으로 신선할 때 급여 비율을 높여 주도록 한다.
○ 젖소의 우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젓소의 몸을 잘 관리하여 깨끗한 목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젖소의 아랫배 부분이나 유방 주위의 긴털을 수시로 제거해 주고, 유방 주위의 오물을 깨끗하게 씻어 주도록 한다.
○ 번식용 수퇘지는 고온 스트레스에 의한 피해가 크게 나타나므로 어미돼지 우리는 한낮에 안개 분무기, 팬 등을 최대한 작동시켜 주도록 하고 교배는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실시하도록 한다.
○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낮시간에는 가능한 사료 급여를 피하도록 하고 서늘해지는 저녁이나 새벽에 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도록 한다.
나. 초지사료 작물관리
○ 방목하는 초지는 소가 먹고 남은 목초를 베어주고, 소똥은 주위에 흩어주어 목초가 균일하게 자라도록 하며, 낮은 지대의 초지는 장마를 대비하여 배수구를 점검하도록 한다.
○ 옥수수는 잎이 9~10개 정도 나올 때 2차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비료를 줄 때는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옥수수 포기에서 10cm 정도 떨어진 곳에 주도록 한다.
○ 초지나 옥수수 밭에 멸강나방이 발생하면 사료 작물에 큰 피해를 주게 되므로 수시로 관찰을 하도록 하고,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파프유제나 디프수화제 등 적용약제로 방제를 하도록 한다.
다. 가축 위생관리
○ 장마기간 중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가축들이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그늘막, 송풍시설 설치 등 축사환경 개선과 축사소독, 예방 접종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 소 아까바네병 유행열 츄잔병 이바리기병, 돼지 일본뇌염 등의 모기 매개성 질병에 대하여도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소강 상태에 있는 구제역 방제도 늦추지 말고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
○ 쇠파리 모기 진드기 등의 흡혈 곤충에 의해 각종 질병이 유발되므로 퇴비장 주위 잡초와 모기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살충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 돼지콜레라는 양돈산업 유지를 위해 꼭 근절해야 하는 질병이므로접종 시기에 있는 모든 돼지에게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