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8년 농기계 순회수리 계획을 수립하고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불편해소와 자가수리 정비능력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시는 고장난 농기계의 수리·정비로 농업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자 2008년을 『구석구석 찾아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 농기계 수리서비스의 해』로 정하고 수리점이 먼 137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3월 3일 문산읍 송정마을을 스타트로
첫발을 내딛는다.

  이를 위해 순회수리 교육용 차량 1대에 탑재장비 및 수리공구 농업기계부품 등 필요한 장비를 확보하고
농기계 수리 및 교육팀을 2인 1조로 구성해 현장에서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 점검해주고 농기계 보유
농업인에 대한 안전운행, 보관관리요령과 간단한 고장 등 자가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술교육도 병행해
실시 할 계획이며, 특히 고장 난 농기계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 대금 중 5만원 이하의 각종 부품은 무상 지원하고
5만원 이상은 구입가격으로 교체해 주기로 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농기계 이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월부터 실시되는 읍면별 교육일정은 3일 문산읍 송정, 4일 내동면 대동, 6일 정촌면 함촌, 7일 금곡면 홍정, 1
0일 이반성 수정, 11일 일반성면 원당, 13일 진성면 내촌, 14일 사봉면 등건, 17일 지수면 덕암, 18일 대곡면 덕촌,
20일 금산면 송백, 21일 집현면 지내, 24일 미천면 정촌, 25일 명석면 왕지, 27일 대평면 신풍, 28일 수곡면 월계,
31일 일반성 남평마을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08년 3월~11월까지『2008년 구석구석 찾아가 해결사 역할을 하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