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장님께 호소합니다

정촌면 소곡리로 들어와서 출퇴근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가끔씩 가는 소곡리는  낭만적이고 한적한 시골이었는데
매일매일 출퇴근을 해보니
정촌산단 끝나는 부분과 소곡리 마을 도착부분의 중간지점(황새골못)에
가로등 설치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귀촌 귀농민도 많아졌고
다문화가정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낚시꾼이 많아지고 나서부터
탠트나 비치파라솔이 강둑에 쭈욱 서 있으니
밤이되면 걸어다니는 주민들에게는 너무나 무서운 구간이 되었습니다

강둑에 가로등을 세운다해도 농작물에는 전혀 피해가 없을것으로 여겨지고
농촌지역 마을진입로라 야간 안전보행에 가로등이 꼭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면장님
시골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꼬옥 한번더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살아보겠다고
한국으로 시집 온 다문화가정을 가진 주민들에게도
희망을 안고 살아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