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정비’ 속도 낸다
- ‘2025년 빈집정비사업’ 내달 3일부터 신청 접수 -
진주시가 주거환경을 해치는 빈집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범지역 해소를 위해 약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로 빈집 41개동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빈집정비사업은 2022년 수립된 「진주시 빈집정비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빈집 철거 및 빈집 철거 활용 보조사업, 긴급 안전조치 보조사업이 있다. 시는 2022년부터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안전사고와 미관 저해 우려가 있는 빈집 74개소에 대해 철거 및 안전조치 비용을 지원하였다. 철거 후에는 철거지를 활용하여 주민을 위한 주차 공간, 공유텃밭, 마을 쉼터로 조성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올해 빈집정비사업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미사용·미거주 주택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빈집, 공공용지 활용에 동의한 빈집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철거 시 최대 1350만 원, 안전조치 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빈집을 철거하고 토지소유주가 동의 시 해당 공간을 3년간 주민 공용시설(텃밭, 마을주차장 등)로 조성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을 경유하여 신청 가능하며, 주택의 노후도, 유해영향 정도, 공익용도 활용성, 의무 사용 기간 등을 고려해 현장 조사 및 심의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다.
빈집정비사업의 구비서류 및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진주시 건축과(055-749-8858)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빈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축과
건축지도팀장 정경도
055-749-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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