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진양호공원 북콘서트’ 열려
- 박준 시인 초청,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열려 -
진주시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22일 열린 ‘진양호공원 북콘서트 - 박준 시인과 함께하는 시(詩)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문학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시 콘서트에서는 박준 시인과 참여자들의 대표 시 낭송과 함께 작품에 담긴 의미를 시인에게서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야금과 플루트의 연주는 진양호공원의 자연, 시와 어우러져 음악과 자연, 문학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었다.
이날 시 콘서트 주제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으로, 박준 시인은 읽고 쓰는 일이 우리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직접 참여자와 소통하며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시인의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인은 “아무리 잘 만들어진 말도 우리가 일상에서 격 없이 나누는 대화만큼 생생하고 진실하기는 힘들다”며, “문학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하며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참여자들은 “진양호 아천 북카페에서 진양호를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힐링의 공간에서 플루트와 가야금 연주를 듣고 박준 시인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문단의 아이돌이라고 소문난 박준 시인을 우리 진주에서 직접 뵙게 되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이런 멋진 기획을 해준 진주시 진양호공원 모든 분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시를 눈으로만 읽는 것이 아니라, 귀로 듣고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진양호공원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내용은 진양호공원 누리집 공지사항(https://www.jinju.go.kr/park)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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