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제품 설명회 개최
- 식재료 공급업체와 급식참여 학교 간 소통의 장 마련 -
진주시는 27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급식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학교급식 식재료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공급업체와 학교 영양(교)사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공급업체 11개소와 42개 참여 학교의 영양(교)사 등 7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공급업체의 신제품 및 우수 식재료 홍보 ▲영양(교)사들의 제품 평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개별 업체들이 각 학교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비교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보다 공정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교 급식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공급업체들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제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학교와 공급업체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영양교사는 “이렇게 한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맛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들에게 더 좋은 급식을 제공하려면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발굴해야 하는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공공급식에 공급하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1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올해 3월부터는 42개교로 확대했다. 2026년부터는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물유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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