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개최
- 600여 명 참여 “남강변 자전거길 달리며 환경과 건강을 지켜요” -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30일 진주시 평거동 야외무대에서 시민, 자전거 동호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일보(대표이사 고영진)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식 행사에 앞서 묵념으로 산불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행사를 간소화하여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되었고, 신안동 통장협의회는 참가자들과 산불예방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자전거 대행진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전거 대행진은 평거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남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희망교를 건너 하모의 숲과 물빛나루쉼터, 천수교를 지나 다시 평거 야외무대까지 순환 5㎞ 코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선착순 600명이 현장 접수하여 참여하였고, 완주자에게는 1만 원 권 진주사랑 상품권이 지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남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면서 봄경치도 감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진주시는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어서 평소에도 날씨가 좋을 때 아이들과 자전거를 즐겨 타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먼저 산불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많은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모두 동참하고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환경과 건강을 지키고, 아름다운 남강의 풍광을 만끽하면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이 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대기과
자전거도시팀 055-749-8661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2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