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용인에 사는 시민입니다. 
지난 토요일 ( 4월 27일 ) 휴식을 위해 진양호 에 위치한 아시아 레이크사이드 호텔에 투숙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4시 정도에 도착하여 여정을 풀고 6시 쯤 저녁 식사를 위해 택시를 타고 외출했습니다.
6시에는 호텔 근처의 컨벤션 홀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소음이 있었고 (음악/엠프)
8시 에 다시 돌아 왔을 때는 엠프와 시끄러운 음악 소리가 진양 호 전체에 진동 하고 있었습니다. 
8시 30분 호텔 관리자에게 전화하니 행사를 마무리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9시 가 되었지만 소리는 점점 커지고 도저히 견딜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9시 30분 호텔 로비에 가서 큰소리로 항의 를 해도 호텔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어둠이 내린 한밤중에 국내 유명 휴양지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니 너무 놀랐는데
아무조치도 취하지 않는 호텔의 대응에 더욱 놀랐습니다.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닌가요? 
우리나라의  그 어느 휴양지 에서도 이런 몰상식한 일은 본적이 없습니다 !!!!!!!
계속되는 항의에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는 호텔의 대응도 너무 어이가 없고 
진주를 처음 방문한  관광객으로서 실망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먼 거리를 감수하고 방문한 휴양지에서 이 무슨 날벼락인지.... 
해당일 행사 주최자는 '진주교대 동문회' 인것으로 제가 개인 적으로 확인 하였는데 
진주시 전체에 대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방문해본  진주 였지만 다시는 찾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행사 시설 관리주체인 '아시아레이크' 호텔 과 진양호 관리소 측에  적절한 관리와 가이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