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2시 50분쯤 진주 의료원 앞 금산방면 정류장에 걸어가고 있는데 360번 버스가 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기사가 저를 보고도 신호에 맞춰 지나가겠다고 무시하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3시까지 일이 있어서 그 차를 꼭 타야 했는데 어이없게 놓쳐버려서 결국 택시를 탈수밖에 없었습니다 버스를 탔다면 1100원이면 갈 수있는 곳을 택시비 3300원을 내고 서둘러서 가야했습니다 350번이나 530, 531번처럼 흔한 버스도 아니고 그냥 신호에 맞춰 지나가보겠다고 버스를 한번 놓치면 몇십분을 땡볕 아래에서 기다려야 하는 금산면민을 무시하고 지나쳐갔습니다 그 당시에 버스를 타려는 사람은 저 혼자였는데 한명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고객을 그런식으로 무시하면 당연히 버스 저거 보조금만 축내고 지바브다고 사람 무시하더라 그런 소리가 나오는게 뻔한 일 아닙니까? 금산 버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버스들도 그런식의 무시가 많은데 자기들만 시간이 중요한게아니고 손님들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버스 번호는 회사는 모르겠고 5871번 입니다 꼭 시정바랍니다 버스기사를 처벌하든지 쓸없이 많은 530,531번을 금산까지 들어오게 하든지 제발 시내에서 멀리 사는 사람들 수요가 없다고 무시하는 행동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사람도 아닙니까? 솔직히 초전동 사는 사람들 금산가는 버스 잘만 타고다니는데 왜 그걸 증편 안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버스요금은 해마다 늘어나기만하고 버스는 요금에 비례해서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기는 커녕 더 타고 다니기 힘듭니다 꼭 시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