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주 세란병원(럭키 한주) 앞에서 동일스위트까지 택시를 이용하였습니다.
택시 기사님과 짧지만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택기 기사님이 밀양에서 오랜동안 사셨고 원래 집은 반성이라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집까지 도착했을때 미터기에 금액은 2,300원..
저는 3,000원을 지불하였고.. 택시비가 200원 올랐다는 말씀과 함께 동전 하나를 주시더군요..
저는 그냥 무의식 중에 동전 하나를 받았고.. 떠나가는 택시를 보며 손바닥에 쥐여진 동전을 보는 순가 이건 좀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손바닥에 주어진 동전은 다름 아닌 100원짜리..
세상이 아무리 먹기 살기 힘들다지만..
제가 먼저 200원을 알고도 포기했는데..
두 번 뒷통수를 맞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기사님이 모르시고 실수를 하셨던..
알고 하셨던..
지금 기분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백원짜리 몇 개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뒷통수 맞은것 같아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네요..
진주시에서는 이런 부분 신경써 주시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하여주십시오.
저는 진주 시민이라 참고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타지의 관광객이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상당히 불쾌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진주 시민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고시급, 고일당자로.. 1,000원도 되지 않는 손해에 이렇게 장시간을 들여 글을 올리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해 주시길 바라며 택시에 대한 진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진주의 이미지 향상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14 바 2029 기사님!!
이렇게 하셔서 일확천금을 얻지는 않느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저를 만나시면 차라리 돈을 다랄고 하십시오..
제가 얼마든지 드리겠습니다.